서울 은평구, 참여예산사업 선정 위한 주민총회 및 청소년총회 열었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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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참여예산사업 선정 위한 주민총회 및 청소년총회 열었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6일 2024년 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2023년 주민총회 및 청소년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 및 청소년총회’는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됐다. 참여예산 추진 과정 설명을 시작으로 정책과제와 청소년 사업 소개, 실시간 투표 및 결과 발표순으로 구성됐다.

총회에 앞서 지난 1~3월 주민제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217개 제안을 현장공론장 및 원탁공론장을 통해 구체화했다. 소관부서와 주민참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8개 정책과제 19개 사업을 주민투표 대상으로 상정했다.

‘우리는 우리가 선택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참여예산 청소년 사업은 찾아가는 청소년공론장, 청소년 참여예산 운영단 심사를 거쳐 6개 사업을 청소년투표 대상으로 상정했다. 사전투표는 8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온라인 및 현장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주민총회와 청소년총회에서는 600여 명의 은평구민과 1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토론과 투표를 통해 내년도 참여예산 정책과제와 청소년사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사전투표와 총회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됐다.

선정된 정책과제는 골목길 접어들 때도 환하게·안심하고 걸어요, 은평 생태-역사-문화-체육 둘레길 조성, 시민교육 다양화와 지역사회 참여환경 조성은 등 3개다. 청소년 사업은 ‘진로 탐구 학교’ 사업 외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한 정책과제와 청소년 사업 현황은 은평구 주민참여 온라인플랫폼 ‘참여의 큰 숲’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무 주민참여위원장은 “주민이 만드는 은평의 희망찬 내일을 기대하며, 선정된 참여예산 과제들이 제안된 의도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은평구 주민참여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주민참여예산제의 역사는 주민들이 만든 역사다.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정책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며 “공직사회의 눈길,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를 따뜻한 마음으로 챙겨주시는 주민분께 감사드리며 주민의 고견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은평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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