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모든 구민 자전거보험 무상 가입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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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모든 구민 자전거보험 무상 가입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 향후 1년간 ‘종로구민 자전거보험’을 시행한다.

종로구에 주소를 둔 모든 구민(외국인 등록자 포함)을 자전거 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종로구민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장 내역은 사망 1000만 원, 후유장해 1000만 원 한도, 진단위로금 30~70만 원, 입원위로금 20만 원, 벌금 2000만 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 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000만 원 한도 등이다.

사고 지역에 관계없이 혜택을 받아볼 수 있고, 보험금은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단, 청구 유효기간(사고일로부터 3년)을 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청구 절차는 DB손해보험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험 관련 기타 문의는 교통행정과에서 안내해준다.

한편 종로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관내 유치원 원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보호 장구 착용법, 자전거 운전자의 자세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 탈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이번에 모든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에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동시에 불의의 사고로부터 종로구민 불안감을 경감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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