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사랑의 온도탑’ 설치·희망온돌 캠페인 전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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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사랑의 온도탑’ 설치·희망온돌 캠페인 전개

서울 종로구(정문헌 구청장)가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시작하며 이달 22일 종로구청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주민 관심을 높이고 모금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위함으로, 종로구청사 1층 로비에 온도 눈금을 통해 기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온도탑을 설치했다.

아울러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하고 셀카봉, 맞춤 푯말도 비치해 오가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려 한다.

캠페인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023년 2월 14일까지다. 목표액은 12억 원으로, 최근 3년 평균 모금액에 전년 대비 20% 증액한 액수를 정했다.

희망하는 누구나 QR코드 접속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지회 후원계좌를 통해 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 복지정책과와 17개 동주민센터를 내방해 현금이나 쌀과 생필품을 직접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 개인의 경우 별도의 영수증 없이 국세청 간소화서비스를 통해 연말정산 처리가 가능하고 사업자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준다. 관련 문의는 복지정책과 복지자원팀에서 안내한다.

종로구는 이렇게 모아진 성금과 식료품, 생필품 등을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관내 취약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골고루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22일 제막식에는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17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심명문화재단(이사장 이경재)은 1억 50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과 기업, 단체 등이 보내준 소중한 성금·물품은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값지게 사용할 것”이라며 “추운 계절이 더욱 고되게 느껴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선사하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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