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어린이집 경쟁력 강화・차별화 정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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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어린이집 경쟁력 강화・차별화 정책 추진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어린이집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에 초점을 둔 각종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개 중인 대표적 정책사업의 예로 디지털 창의놀이터 운영, 어린이집 교사 디지털 역량 교육 실시, AI 푸드스캐너 도입 등을 들 수 있다.

먼저 지난 5월, 거장의 명화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 콘텐츠를 보급해 화제가 된 ‘디지털 창의놀이터’가 있다. 어린이집 학습 수준을 높이고 굳이 미술관에 가지 않더라도 어린이집에서 지속적으로 명화를 체험하며 미술에 대한 흥미, 창의력, 상상력 등을 키워주고자 기획됐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내용 전달에 그치지 않고, 원아가 직접 전자칠판을 터치해 작품을 색칠하고 그림 조각을 맞추는 등의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이어서 종로구는 보육교사 대상 올해 4~12월 총 32회차 과정의 ‘디지털을 활용한 영유아의 놀이 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작권을 기초로 영상, 아이콘, 이미지 변형 및 조합과 디지털 그림책 만들고 활용하기, 가상·증강현실 기반 놀이 지원 등이 있다.

편식이 심한 원아의 식습관 개선과 맞춤형 식단 관리라는 두 토끼를 모두 잡아 호응을 얻고 있는 ‘AI 푸드스캐너’ 역시 눈길을 끈다. AI 푸드스캐너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섭취 음식량과 함께 칼로리,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같은 영양성분을 측정한 일일 리포트를 학부모에게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학부모 걱정과 양육 부담은 덜어주는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로만의 경쟁력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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