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인권교육: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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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인권교육: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 실시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2023년 인권교육: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종로구 직원의 관련 의식을 높여 주민 인권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고, 인권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다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본 주제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은정 인권교육연구소장을 초빙했으며, 기존에 널리 알려진 영화 줄거리와 접목해 친근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총 2회차에 걸쳐 열리는데 첫날인 6일에는 영화 ‘그린북’과 ‘아이캔스피크’를 통해 자신의 편을 마주하는 힘, 비판과 비난의 차이, 감성과 감수성의 차이 등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서 7일에는 영화 ‘히든피겨스’, ‘증인’ 속 다양한 사례를 들여다보며 편견이 생기는 이유, 인권은 아는 것보다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등에 대해 생각해볼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 인권 증진이야말로 ‘종로모던’ 구현을 위한 원동력이다.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행정의 기틀을 세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를 고민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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