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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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주택가 주차난 해결과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숭인1동 57-18번지 일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10월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돼 있지만 인근에 마땅한 공영주차장이 없어 그간 지역민의 주차장 확충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아울러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 건설 및 착공 전까지 빈 공간을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해달라는 청원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이에 종로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유지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10월부터 총 79면(장애인 2면, 경형 3면, 확장형 23면, 일반형 51면)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 주차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차장 조성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관련 민원을 해소할 수 있는 ‘내집주차장 조성사업’,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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