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폐의약품 분리 수거·배출 방법 확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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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폐의약품 분리 수거·배출 방법 확대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올해 하반기부터 폐의약품 분리 수거·배출 방법을 확대 추진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종로구는 주민 불편을 덜어주고 수거 효율을 높이고자 이달 폐의약품 수거 봉투를 이용해 우체통에 넣으면 배달원이 수거해가는 방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폐의약품 수거 봉투는 동주민센터, 보건소에 비치해 뒀으며 봉투에 폐의약품을 넣은 뒤 가까운 우체통에 배출하면 된다. 단, 물약이나 부피가 큰 폐의약품 등은 수거 봉투로 배출이 불가하다.

종로구는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버리고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로 강구할 예정이다. 폐의약품 배출 관련 문의는 청소행정과 청소작업팀으로 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달부터 우체국과 손잡고 새로운 방식의 폐의약품 수거법을 도입하게 됐다”며 “주민 편의는 높이고 폐의약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환경 오염 예방과 주민 건강 증진 두 토끼 모두를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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