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2023년 사랑의 수어교실’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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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2023년 사랑의 수어교실’ 운영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청각·언어장애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이달 31일부터 ‘2023년 하반기 사랑의 수어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랑의 수어교실은 오는 8월 31일을 시작으로 11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총 12회차 중급반 과정으로 참여자는 오전반(오전 10시)과 오후반(오후 7시) 중 희망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누구나 8월 18일까지 사회복지과, 동주민센터, 종로구수어통역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온라인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반별로 3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종로구수어통역센터 소속 전문 통역사가 이끈다. 쉽고 재밌는 설명을 곁들여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 기초 실용 회화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수어는 손동작, 몸짓, 표정 등 말이 아닌 몸으로 하는 소리 없는 목소리인 만큼, 이번 교육으로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12주 과정으로 운영하는 사랑의 수어교실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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