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청소년수련관, 전국 유일 5연속 ‘최우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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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소년수련관, 전국 유일 5연속 ‘최우수’

서울 중구 약수동에 있는 중구청소년수련관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7 전국 청소년시설 종합평가 및 안전점검’ 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2004년 이후 5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성과다.

전국 415개소 청소년시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청소년시설 종합평가에서는 전문가 50여명이 평가위원으로 나서 시설운영체계, 안전관리, 청소년 이용실태 및 프로그램 운영상황, 조직관리 등 시설 운영 전반을 살폈다.

평가 등급은 시설별 총 점수에 따라 최우수, 우수, 적정, 미흡, 매우 미흡의 5단계로 나뉘었다.

2004년부터 3년간, 2015년부터는 2년간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데 중구청소년수련관은 2006년, 2009년, 2012년, 2015년, 2017년에 있었던 평가에서 한 번도 빠짐없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이번 평가와는 별도로 이미 2015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그동안 교과과정 수준별 운영, 우쿨렐레, 뮤지컬, 방송댄스, 공예 등 예능특기 발굴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 청소년들의 여러 고민 해결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은 평가 전 분야에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특히 청소년교류기획단 ‘US’ , ‘너와나’ 청소년봉사단, 크레용POP 봉사단 등 16개의 청소년 자치기구가 탁월한 성과를 내며 청소년의 주도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자치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점은 최우수 등급의 결정적인 견인차 역할을 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자치기구는 다른 평가에서도 빛을 발했다. 청소년교류기획단이 푸른성장대상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세계청소년 자원봉사의 날 대회에서 ‘골목의 귀재’ 활동을 펼친 ‘너와나’ 청소년봉사단은 동아리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01년 개관한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중구(구청장 최창식)의 지원과 협력 속에 ‘청소년이 행복한 희망세상 만들기’ 를 비전으로 각종 자치 ‧ 교류활동, 동아리, 축제 등을 전개하며 청소년의 각종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교류는 물론 중국, 홍콩, 유럽 등과의 해외교류 프로그램 운영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박현수 중구청소년수련관장은“5회 연속 최우수 평가는 수련관 36명 전 직원이 열정 하나로 혼연일체가 되어 이룬 값진 성과”라며“앞으로도 중구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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