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가족 배려주차구역 조성하고 출입 통로 색깔로 구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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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가족 배려주차구역 조성하고 출입 통로 색깔로 구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공영주차장 22곳에 아이 동반 부모, 장애인, 노약자 등을 위한 가족 배려주차구역 234면을 새로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체 공영주차장 주차면수의 10%에 해당한다.

중구의 공영주차장 중 일부는 구도심의 낡은 건물에 자리하고 있어 진입로와 출입로가 좁고 헷갈린다. 이런 경우 사고 위험도 있다. 구는 남산 공영주차장 등 15곳에 입구는 분홍색, 출구는 연녹색으로 폭 40cm~50cm의 유도선을 그렸다. 출입구 위치가 눈에 확 띄어 운전자가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가족배려주차면 조성과 컬러유도선 도색은 오는 19일 완료된다.

이 밖에도 신당동 공영주차장과 묵정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이 각각 2023년과 2024년에 중부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받는 등 구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차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서울 중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주차장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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