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공영주차장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 강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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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공영주차장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 강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공영주차장을 출입하는 차량의 체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전송하는 ‘입·출차 체납 정보 자동 알림 시스템’을 6월 16일부터 시범 운영해 번호판 영치 단속을 강화한다.

중구 내 공영주차장을 출입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자동차세나 과태료(주·정차위반, 의무보험, 검사위반 등) 체납 차량임이 확인되면 단속요원 전용 단말기로 주차장 위치, 차량번호, 입차시각, 체납내역 등의 정보가 즉시 통보되는 방식이다.

6월 기준 중구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4,030대로 등록 차량 56,739대 대비 7.1%이다. 자동차세 체납액은 13.7억 원으로 중구 전체 체납액 300억 원의 4.5%를 차지하며 지방소득세, 재산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세목이다.

또한, 주정차위반, 의무보험 미가입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체납액 30만 원 이상, 60일 초과)은 13,393대, 56억 원에 달한다.

이번 공영주차장 ‘입·출차 체납 정보 자동 알림 시스템’의 시행으로 앞으로 중구는 괄목할만한 체납세액 징수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제 중구에서 체납차량은 숨을 곳이 없어졌다”며,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대다수의 구민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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