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두 번째 추경예산안 177억 규모 편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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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두 번째 추경예산안 177억 규모 편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구민과의 약속 이행과 구민 복지를 위해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총 177억 원으로 일반회계 125억 원, 특별회계 52억 원이다.

이번 추경(안)에는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 사업 그리고 공공요금 인상분을 중점 반영 편성하였다.

특히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 5억 7천만 원, 출산양육지원금 확대 지급 4억 7천만 원을 반영하였다.

아울러 도심 재개발을 위한 중림동 398 일대 재개발 조합직접 설립 공공지원 1억 3천만 원과 회현동 공공청사 민자적격성 용역 1억 5천만 원 등도 투입한다.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서는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비 3억 5천만 원과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 지원 6천 5백만 원, 장애인 발달재활서비스 6천 6백만 원을 지원한다.

중구는 재산세 감소 등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2023년 기존 예산 중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줄이고, 구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심하여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5월 31일 중구의회에 제출돼, 7월초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023년 본예산 심의 시, 구의회에서 삭감되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어르신 교통비 지원’ 예산안이 확정되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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