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딩가동 4번지 개소식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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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딩가동 4번지 개소식 개최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면목동에 딩가동 4번지가 새로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딩가동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쉬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활동할 수 있는 중랑구만의 청소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유롭게 딩가딩가 놀고 가라’는 의미가 담겼다. 2021년 신내동에 처음 문을 연 1번지를 시작으로, 묵동, 망우동 등에서 현재 총 5개소가 운영 중이다. 딩가동 4번지도 운영은 지난 5월부터 시작돼 6월 말 기준으로 2천여 명의 청소년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딩가동 4번지 개소식이 열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청소년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딩가동 4번지를 더욱 의미 있는 공간으로 꾸려갈 청소년운영위원회도 위촉했다.

딩가동 4번지는 연면적 14,162㎡ 규모에 노래방과 댄스실, 옥상 무대, 다락방 등을 갖추고, 면목동 중랑초 건너편에 위치했다.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에는 이를 이용할 청소년들이 직접 낸 의견들이 반영됐다.

딩가동 4번지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12시부터 9시, 토요일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딩가동에서는 각종 보드게임과 에어하키, 노래방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쉼과 활동의 공간인 다락방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볼 수도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의 미래를 밝힐 4만 6천여 명의 우리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자랄 수 있도록 마음껏 즐기고 꿈을 펼칠 공간인 딩가동이 벌써 5개소까지 문을 열었다. 먼저 운영을 시작한 5번지에 이어 다섯 번째 딩가동인 4번지도 청소년운영위원들이 알차게 꾸려 나가 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딩가 딩가 놀고 원 없이 꿈꾸며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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