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면목역 광장 금주구역 지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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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면목역 광장 금주구역 지정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14일 면목역 광장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선포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장은 앞으로 6개월간 계도 기간을 거친 후 2024년 1월 14일부터 완전한 금주구역으로 운영된다. 2024년 1월 14일부터는 광장 내 음주행위 적발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중랑구는 광장이 쾌적한 쉼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2020년 7월 금연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주기적인 민관합동 금연 및 금주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또한 광장 내 흡연 및 음주 행위 계도활동을 펼치는 등 공공장소에서의 금연·금주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2022년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금주구역 지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지난 4월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금주구역 지정에 대한 설문조사와 현장 및 온라인 투표 등을 실시했다. 실시 결과 96.3%가 찬성하며, 구민들 또한 금주구역 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면목역 광장이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 탄생하기 위해서는 구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금주, 금연에 대한 약속을 함께 지켜나가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면목역 광장이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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