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장마철 대비 침수피해 예방 총력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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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장마철 대비 침수피해 예방 총력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여름철 폭우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중랑구는 지난 2007년부터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주택과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물막이판, 하수역류방지기 등의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소규모 상가까지 확대했다.

또 올여름 집중호우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 예산을 6억 확보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2억 4천만 원의 시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보다 많은 주민들이 촘촘한 안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수해 예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대상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모든 지하주택과 소규모·영세 상가다. 신청을 희망하는 건물소유자나 임차인은 동 주민센터나 중랑구청 치수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엇보다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여름철에 앞서 침수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침수방지시설 설치뿐 아니라 빗물펌프장과 중랑천 등 지역 곳곳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수방시설을 확충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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