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온실가스 감축의 해결사 ‘블루카본’ 인식확산 위한 공직자 교육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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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온실가스 감축의 해결사 ‘블루카본’ 인식확산 위한 공직자 교육 실시

서천군(군수 김기웅)이 직원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해결사’ 블루카본 인식확산을 위한 공직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이 추진됨에 따라 직원들에게 블루카본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블루카본은 어패류나 염생식물, 잘피와 같은 연안 서식 식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하며, 블루카본의 탄소흡수 속도는 육상생태계의 50배 이상 빨라 온실가스 감축의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화두인 지금,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는 서천군 갯벌 일원에 국가 주도의 탄소중립 실현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국비 32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최기석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실장은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는 탁월한 기후 조절 기능과 탄소 흡수력을 가지고 있다”며, “아직 생소한 개념일 수 있는 블루카본에 대한 교육을 서천군이 요청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군의 넓은 갯벌이야말로 블루카본 연구에 최적의 환경임을 인식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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