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청년학교 수료식 및 청년 커뮤니티 활동 공유회 열려 | 뉴스로
충남서천군

서천군, 청년학교 수료식 및 청년 커뮤니티 활동 공유회 열려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서천청년공간에서 지역 청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인 서천 청년학교 수료식과 청년커뮤니티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취미·여가 탐색과 취·창업을 위한 실용기술 배움으로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자 추진된 충남도 공모 사업이다.

앞서, 서천군과 우리동네스튜디오는 지난 11월부터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천 청년학교와 청년커뮤니티 운영을 지원한 바 있다.

청년커뮤니티 서쪽하늘의 우쿠렐레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1부 청년학교 운영보고 및 수료식, 2부 청년커뮤니티 활동 공유회 순으로 진행됐다.

서천 청년학교는 허브공예반, 홈베이킹 기초반, 펫푸드 메이킹반, 보도자료 작성반으로 청년 수요에 따라 취미·창업·경영 기초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총 36명의 수강생 중 기준과정을 이수한 34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커뮤니티 활동 발표를 마친 청년커뮤니티는 총 6개팀으로 쭈굴이들(길고양이 보호 활동), 서쪽 하늘(맞벌이 엄마와 아이들의 악기 배움), 심야영화반(명화 감상과 분석), 카카캌(차량 관리 실용기술 습득), 나탐구(자기 탐구를 통한 마음 관리), 비남메모리즈(귀촌 청년들의 마을 꽃 축제 기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다수가 지역에서 쉽게 배울 수 없던 실습 강좌 개설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활동으로 여가시간을 다채롭게 보낼 수 있어 좋았지만, “활동 기간이 너무 짧았다”는 아쉬운 점도 토로했다.

정해순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청년프로그램이 청년들의 다양한 성장 욕구를 해소하는 배움과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사회진출 기반마련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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