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경험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취업코딩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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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경험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취업코딩지원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청년들의 좁아진 취업문을 뚫기 위해 취업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구가 역점을 두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 사업 중 하나로, 3월부터 12월까지 청년 1,200여명에게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신 트랜드에 맞춰진 취업역량강화 프로젝트는 채용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청년들을 취업의 길로 안내하려는 서초구의 의지가 담겨있다.

대표적인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는 취업준비의 필수 관문인 자기소개서반, NCS·직무적성반 및 면접대비반을 종합패키지 형식으로 운영하는 ‘청사진 아카데미’, 4차 산업혁명 시대 채용 트랜드에 맞춘 ‘AI/VR 면접컨설팅관’, 기업현직자에게 생생하게 듣는 ‘직무별 맞춤형 취업특강’, 외국계 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외국계 기업 취업 아카데미’가 있다.

그중에서 특히 올해 구가 준비한 최고의 취업 특화프로그램은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AI/VR 면접컨설팅관’이다. 최근 비대면 채용 방식으로 트랜드가 변화함에 따라, 변화하는 취업방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면접컨설팅관을 개관했다. AI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격과 직무적합도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VR면접 프로그램으로 실제 면접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개관 후 8월20일까지 140명이 체험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12월까지 선착순으로 60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관심을 보이는 수강생이 증가해,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체험이 가능하며 서초구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구글폼으로 접수 가능하다.

또 구에서 마련한 ‘직무별 청년 취업 특강’은 국내 유명 기업과 해외 기업에 재직 중인 현직자에게 직무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듣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300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120명의 청년들이 특강을 통해 직무별 준비과정과 로드맵을 상세히 설정했다. 직무 분야에 대한 직무별 취업전략으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가 있다.

직무별 맞춤형 취업특강에 참여한 청년(잠원동, 32세)은 ”면접에서 계속 탈락해서 그 이유와 원인을 몰라 답답했는데 정확하고 체계적인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을 알게 되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는 외국계 기업입사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외국계 기업 취업 아카데미’도 연중 운영한다. 일방적 전달방식이 아닌 상호소통 방식으로, 외국계 기업을 준비하는데 있어 필요한 심층적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문 입사서류 작성법, 영어면접 노하우, 채용 프로세스 등 300명의 청년에게 1:1 컨설팅을 제공하며 취업준비의 전과정을 케어한다. 8월 현재까지 총 120명이 들었으며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마지막으로 4월부터 300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기소개서반’과 ‘NCS·직무적성반’이 있다.

‘자기소개서반’은 자신의 강점을 살린 역량 기반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강의가 이루어져있어 심층적인 자기분석이 가능하며, ‘NCS·직무적성반’은 주요 기업별 직무적성 분석을 집중 훈련하여 수강생들이 실전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 두 프로그램은 참여 만족도 95%라는 높은 호응 속에 상반기가 마무리 되었다.

이어, 하반기 시행 예정인 ‘면접대비반’은 청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항목으로 예상 질문을 분석하여 스크립트 작성법을 교육할 방침이다. 접수 신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구글폼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아동청년과(02-2155- 8759)로 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채용시장의 한파를 매일 실감하고 있다. 경험이 부족한 청년이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고, 취업 걱정 없는 미래에 당당히 나아가도록 망망대해 취업시장 속 나침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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