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로 개선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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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로 개선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횡단보도 신설 및 옐로카펫 확대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10월 도로교통법 개정시행을 앞두고 관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의 횡단보도를 노란색 횡단보도로 연내 설치 완료하였고,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에 진입함을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구는 이외에도 노란색 횡단보도 주변으로 옐로카펫 확대 설치, 노란색 경계석 안내판, 노란색 볼라드 설치 등을 추진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인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구는 사업시행 이전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위해 올해 각종 구민 요청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올해 세 차례에 걸쳐 도로교통공단(서울특별시지부), 서초경찰서, 방배경찰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참여하여 어린이보호구역 합동점검 실시하는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개선안을 도출하였다.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외에도 구는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을 완료하였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급경사 통학로에 보도 확장 및 신설, 관내 모든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 운전자의 감속이 필요한 6개 지점에 과속경보표지(DFS), 190개 지점에 태양광LED표지로 개선, 무단횡단사고 방지를 위해 8개소(600m) 방호울타리 설치, 51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12개소에 음성안내보조장치 설치 등을 완료하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서초구가 최우선으로 적용하고 선제적으로 개선하여, 어린이 교통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하게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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