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지정폐기물 배출업소 대상 e-자율점검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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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지정폐기물 배출업소 대상 e-자율점검 실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3월부터 지역 내 모든 의료기관, 동물병원 등 의료폐기물 배출업소와 자동차정비소 등 지정폐기물 배출업소 1,800곳을 대상으로 e-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e-자율점검은 온라인으로 점검표를 작성해 사업장의 지정폐기물을 스스로 점검하는 제도로 배출업소는 자율적으로 환경관리 실태를 점검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불시 현장 지도‧점검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자율점검의 주요 내용은 폐기물 배출자신고 등에 관한 사항, 폐기물의 위탁 적법처리 여부 및 보고사항 확인, 폐기물 보관관리 상태, 폐기물 배출자과정 교육 수료 여부 등이다.

작성 및 제출은 서초구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회원가입 또는 본인인증 후 ‘지정폐기물 자율점검’ 메뉴를 검색 후 점검표를 작성하고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상세한 작성요령, 환경부 지침, 폐기물관리법 벌칙사항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자율점검표 허위 작성 또는 미제출한 업소는 구에서 폐기물 보관상태 등을 직접 점검한다. 현장 지도‧점검 시 보관기간 초과, 분리보관 위반, 표시판 미설치 등 주요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e-자율점검을 실시했더라도 민원 사항이나 시기별 특별점검 기간에는 수시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구민의 건강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e-자율점검이 지정폐기물 관리사항 및 보관방법 등을 숙지하고 스스로 확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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