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황사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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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황사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구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4월 한달간 ‘황사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미세먼지를 집중 관리한다고 7일 밝혔다.

‘황사 계절관리제’는 서초구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완화를 위해 자치단체 최초로 4월 한달간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를 시행하는 제도다.

서초구는 황사 계절관리제를 운영하여 재건축 공사장, 고속터미널 등 미세먼지 배출원 밀집구간인 반포·잠원 지역 중점 관리 강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청소 확대, 취약계층 이용시설 노출저감 관리 강화 등을 실시한다.

먼저 서초구는 4월 한달간 주 2회 해체·토공사 등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공정을 진행 중인 반포 주공 1,2,4 주구 등 ‘반포·잠원’ 일대 중·대형 재건축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살수시설(비산먼지 억제시설) 적정운영 확인, 공사장 야적물질 방진덮개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서초구는 자동차 운행으로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의 재비산을 줄이기 위하여 분집흡입차량 및 살수차량 운행을 확대한다. 총 16대의 장비를 활용해 서울시 지정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서울고속터미널 일대 및 중·대형 공사장 주변 등 의 도로 청소를 기존 일 1회에서 일 2회~4회로 강화해 실시한다.

또 봄철 어린이, 어르신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및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서울고속터미널 일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 어린이집, 경로당 등 17개소를 대상으로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및 미세먼지 흡입에어매트 등 저감시설의 필터 교체 및 정상 가동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외에도 지역내 어린이집 167개소 내 공기청정기 175대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경로당 등 어르신 복지시설 152개소 내 미세먼지 저감기기 250대에 대한 일제 점검도 실시한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하고 과학적인 대응방안을 통해 미세먼지 등 기후재난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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