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18년도 예산 5,693억원으로 확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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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018년도 예산 5,693억원으로 확정!!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21일, 구의회에서 2018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17억원(2.1%) 늘어난 5,693억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5,189억원(전년대비 359억원 증, 7.4%), 특별회계 504억원(전년대비 243억원 감, 32.5%) 규모이다.

2018년 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회계 예산의 41%에 해당하는 2,133억원을 복지비로 편성,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서초형 생활밀착 혁신행정에 중점을 두면서도 주민 안전에 직결된 도시기반시설 정비에도 재원을 배분한 것이다.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가정에 산모돌보미 파견, 보육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보육기금 확충, 야간 안전을 위한 안전아트조명 설치, 경로당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느티나무쉼터 확대 등 서초형 생활밀착형 혁신행정에 예산을 중점 편성하였다. 더불어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노후된 각종 공공시설물 개선, 관내 2,668대의 CCTV 유지 관리, 도로정비 등과 같은 주민 안전에 직결되는 도시 기반시설 정비에도 재원을 배분했다.

2018년도 예산안을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총 예산의 41%(2,133억원)를 복지분야에 투자,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분야에예산의 41%인 2,133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보다 214억원(11.1%) 늘어난 규모이다.

가정양육수당(193억원), 영유아보육료(249억원), 산모돌보미 지원(12억원) 등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도시를 조성하는데 1,079억원을 배정했다.

또, 기초연금 374억원, 구립경로당 운영비 및 활성화 16억원, 유스센터 운영비 22억원 등 노인·청소년분야에 572억원,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기초생활보장에 428억원, 보훈가족 지원에 3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국가유공자 본인이 사망한 경우 장례용품을 지원하는 등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기반시설 정비에 393억원 배분
야간에 주민 안전을 위한 안전아트조명 설치와 관내 2,668대의 CCTV 유지관리에 71억원, 하수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등에 92억원, 도로정비 등에 112억원, 공원유지관리 34억원,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18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구민들이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났을 경우를 대비하여 자전거보험에도 가입한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운영과 교육환경개선 등 교육분야에 150억원 투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운영 15억원, 초·중등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51억원, 학교 화장실 개선 2억원 및 평생학습관의 내곡동 이전에 따른 리모델링 비용 18억원 등을 배정하여 최상의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하였다.

맑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391억원 편성
쓰레기 종량제 추진과 정화조 오니처리, 폐기물 자원화 추진 등에 전년보다 38억원 증액한 391억원을 편성, 깨끗한 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행정 편의 도모, 청사 운영, 지방행정 역량 강화에 499억원 편성
노후 공공시설물을 개선하여 주민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서초4동, 반포3동, 내곡동 청사에 69억원을 투입, 신축공사를 마무리한다. 또, 서초3동 청사는 14억원으로 주민들을 위한 자치회관으로 탈바꿈한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확대에 따른 공간 확보를 위해 14억원,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무난하게 치르기 위해 23억원도 편성하였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도시 서초 구현하기 위해 127억원 편성
구는 주민 욕구를 반영한 문화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서초문화재단에 30억원을 편성·지원한다. 또, 반포도서관 등 관내 6개 구립도서관 운영에 26억원, 각 동 청사내 작은도서관의 리모델링과 운영비로 7억원도 편성했다.

예산편성 단계서 ‘알뜰살림추진단’ 구성·운영으로 재정투명성 높여
구는 지난 11월, 2회에 걸쳐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알뜰살림추진단’ 전체회의에서 2018년도 5,600여억원의 세출예산과 주요 사업 110여개에 대한 집중검증을 받았다. 지난 3년간 ‘알뜰살림추진단’ 운영으로 유사·중복사업 79건을 폐지·조정하여 1,25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조은희 구청장은 “2018년도 예산은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역점을 두면서,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방향으로 편성하였다.”며, “주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알뜰살림추진단’ 운영으로 꼭 필요한 사업들에 재원을 배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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