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23 정오의 클래식디저트’ 진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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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023 정오의 클래식디저트’ 진행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4일부터 10월까지 평일 주 3회 정오에 서초음악문화지구 내 야외 문화공간서 약 50분간 청년예술인들이 펼치는 ‘2023 정오의 클래식디저트’를 진행한다.

‘정오의 클래식디저트’는 지난해부터 서초음악지구에서 진행된 청년 음악예술인들의 버스킹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4팀의 청년예술인들과 장소 확대 및 테마별 공연기획을 통해 본격적인 공연을 펼친다. 공연장소는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 인근 서초3동 사거리, 예술의전당 앞 마을마당, 신중어린이 공원이며, 장소별 공연 테마를 달리한다. 또, 크로스오버 장르의 비중을 늘려 정통 클래식에서 벗어난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신중어린이공원에서는 공원에 산책 온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공연을 진행한다. Ost, 재즈, 팝, 클래식 장르를 넘나들며 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테마로 ‘Autumn leaves’, ‘Sing Sing Sing’ 등 눈높이에 맞는 친숙한 현악기 연주회를 열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낸다.

이와 함께 ‘서초 문화의 거리’로 지정된 서초3동 사거리에서는 다양한 인파가 몰리는 만큼 짧은 점심시간 직장인들에게 쉼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예술의 전당 앞 마을마당에서는 전통 클래식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더한다.

첫 공연은 오는 4일 12시 서초3동사거리에서 시작되며, 젊은 3인의 음악가로 구성된 앙상블 ‘COV 단체’가 현악 연주를 선보인다. 익숙한 O.S.T와 팝송에 기악 요소를 넣은 자체 편곡으로 직장인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이번 ‘2023 정오의 클래식디저트’가 문화예술 공연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예술인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곳곳에서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거리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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