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4일부터 중소상공인 대상 735억원 초저금리 대출 시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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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4일부터 중소상공인 대상 735억원 초저금리 대출 시행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고물가,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등 올해 총 735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60억원 규모로 운영하며, 서울 자치구 중 최저금리인 연 0.8%의 대출금리를 적용해 업체별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관내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등이며 기존에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을 받아 상환중이거나 휴‧폐업한 경우,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 업체와 유흥‧사치업종 등 부적합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구는 자금 조기 소진 예방을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 30억 원씩 분할 시행해 보다 많은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은 4일부터 가능하며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구비 서류를 갖춰 지정 은행을 방문, 사전 상담을 통해 담보 여력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및 필요서류와 접수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의 중소상공인 저금리 대출지원 사업이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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