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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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민 안전 예산이 포함된 4조 2982억 원 규모의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4조 1407억 원 보다 1575억 원 증액된 4조 2982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조 6585억 원, 특별회계는 6397억 원 규모다.

성남시는 이번 추경에서 탄천교량 보도부 철거공사비 70억 원, 공용년수 20년 이상 구조물 및 교량 정밀안전진단·점검용역비 39억 원, 내정교 등 5개 교량 점검결과 보수·보강공사비 9억 원 등의 시민 안전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또한 최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 강력 범죄 증가에 따라 범죄 피해자를 위한 경제적 지원사업비 5000만 원도 추가 반영했다.

이 밖에도 지하철8호선 판교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 원,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운영관리비 9억 원, 성남시 현충탑 이전 건립비 16억 원, 희망대공원 랜드마크 조성 공사비 30억 원, 정자동 아동복합문화센터 건립비 6억 원,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공사비 2억 4000만 원, 대장동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비 2억 5000만 원,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사업비 5억 원, 공동주택 경비실 냉방비 전기료 지원비 7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2023년도 제3회 추경예산은 다음달 11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85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탄천교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업예산과 서현역 사건 피해자 지원 등 긴급 시민안전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안전한 도시 성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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