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물따라 낙엽따라 걷는 송정제방길 단풍축제 열려 | 뉴스로
서울성동구

성동구, 물따라 낙엽따라 걷는 송정제방길 단풍축제 열려

성동구(구정창 정원오)는 오는 11.11.(토) 송정제방 일대에서 ‘제3회 송정마을 단풍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송정제방길은 중랑천을 따라 단풍나무,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벚나무가 이어져 서울시의 걷고 싶은 거리로 선정된 명소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산책로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시부터 송정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장안철교까지 왕복 3km를 걷는 단풍길 걷기대회와 부대행사로송정동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홍보부스, 다문화가정의‘노르딕워킹 체험’, 지역 어르신이 꾸미는‘실버 노래자랑’ 등이 개최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소방관체험, 전통놀이체험, 요술풍선과 버블쇼 체험, 포토존, 마음건강 체험, 재능나눔공유단의 공연과 송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온마을체험 학습지원 교사와 함께 생태체험 학습 활동과 축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송정마을 단풍길 걷기대회’는 지역주민이 기획하고 준비하는 축제로 봄에는 벚꽃 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이끌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11월 중순 송정제방길은 단풍나무과 은행나무, 플라타너스가 어우러진 오색빛과 낙엽들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며“방문객들이 낙엽길을 밟을 수 있도록 낙엽을 치우지 않아 낙엽 밟는 소리에서도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손꼽히는 명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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