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 환경데이 플로깅 봉사활동’ 진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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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 환경데이 플로깅 봉사활동’ 진행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문찬) 주관으로 ‘성동 환경데이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스웨던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을 합친 말로, 걷기운동을 하며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뜻한다. 이달 초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자원봉사진흥 제4차 국가기본계획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자원봉사 유형으로 인정되기도 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참여해 성동구를 가로지르는 중랑천과 청계천 일대에서 플로깅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중랑천팀과 청계천팀으로 나뉘어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용비쉼터와 신답역까지 이동하며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천변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플로깅에 참여한 한 주민은 “건강도 살리고 수변도시 성동구의 아름다운 하천도 살리고 따뜻한 봄날의 풍경도 함께 만끽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형 ESG 추진에 맞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면서도 지속가능한 환경에 이바지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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