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시민참여예산 ‘42억 6,800만 원 확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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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시민참여예산 ‘42억 6,800만 원 확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19 시민참여예산사업 한마당 총회’에서 총 42억 6,800만 원의 시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서울시에서 ‘2019 시민참여예산사업 한마당 총회’를 열고 선정 사업을 발표했다. 구는 시민참여예산 552억 원 중 시정참여형 19개 사업에 29억 7,800만 원, 區단위계획형 사업비 10억 5,000만 원과 洞단위계획형 사업비 2억 4,000만 원 등 총 42억 6,800만 원의 시비를 확보했다. 이 중 시정참여형 사업은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내년도 성동구의 주거환경과 교통, 공원시설물 개선 등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쓰이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성수동 경동초등학교 옆 통학로 개선, 왕십리 지하철역 출입구 지붕 설치, 버스정류장 쉼터 설치 등 4개 사업에 5억 7,800만 원과 청계천변 입구 주민쉼터 조성, 매봉산 산책로 정비, 응봉근린공원 산책로 정비, 걷고싶은 군자교 만들기, 은행나무골 마을마당 환경 개선, 맑고 깨끗한 물놀이 시설! 우리아이 건강지키기 등 15개 사업에 24억 원이 사용된다.

또한, 마을활동가들이 지역 협치를 위해 추진하는 14개 사업에 10억 5,000만 원, 동단위계획형 사업비 2억 4,000만 원은 8개동(마장동, 행당1동, 행당2동, 금호1가동, 금호2-3가동, 성수1가1동, 성수1가2동, 용답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3,000만 원씩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 62개 사업에 각각 집행된다. 8개 동에서는 지난 6~7월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마을조사와 함께 발굴한 마을의제들을 선정한 바 있다.

구는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연 2회(5월, 10월)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주민이 직접 참여한 만큼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활성화 시켜 공공서비스에 대한 수요, 선호 등 의견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해당 사업들이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많은 만큼 내년도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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