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취약계층 벽걸이 에어컨 무상 설치 대상가구 모집 | 뉴스로
서울성동구

성동구, 취약계층 벽걸이 에어컨 무상 설치 대상가구 모집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일환인 냉방기기 지원 사업으로 저소득층 55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무상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가구당 75만 원 한도로 저소득층에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이다. 단, 주거급여수급자 중 자가집수리 대상가구, 공공임대 등 LH 및 지방도시공사 소유주택 거주자, 2017년 이후 제조한 에어컨이 설치된 가구, 현장 방문 시 에어컨 설치 환경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구 등은 제외된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4월 5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주택 소유주가 아닌 경우 소유주 동의를 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므로 신청 전 동주민센터에서 관련 서식을 받아 소유주와 협의 후 신청하면 된다.

지원 가구는 우선순위에 따라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 기초생활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 순으로 결정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개별 연락 후 3개월 이내에 설치를 완료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을 경감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가 마음까지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적극적인 대상가구 발굴과 적기 지원을 통한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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