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안전사고에 대비한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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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안전사고에 대비한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이번 달 31일까지를 해빙기(2월~4월)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해빙기의 지반 변형, 균열 등에 의해 발생하기 쉬운 낙석·붕괴사고를 사전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게 성북구 관계자의 말이다.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성북구는 안전취약시설,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등 총 349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건축물의 지반침하, 균열 및 부등침하, 축대, 옹벽, 담장의 침하, 균열 배부름, 배수구 막힘 등 안전상태, 흙막이 주변 지반 균열 상태 및 버팀목 및 흙막이 판 거푸집 동바리 설치상태, 시설물의 안전성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 간부 그리고 민간 전문가가 현장 합동안전점검에 참여함으로써 구민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더 철저히 하고 있다.

재난안전사고 위험소지를 꼼꼼히 체크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은 보수·보강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은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이때, 자칫 작은 방심이 구민의 걱정과 시름을 더할 수 있기에 더욱 철저하게 안전점검관리를 펼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구민께서도 주위를 살펴주시고 작은 위험이라도 확인하시면 알려주시기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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