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역주민의 삶 속으로… 공정무역 참여사업 확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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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지역주민의 삶 속으로… 공정무역 참여사업 확대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일상 속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 참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2016년 지자체 최초로 성북구 공정무역센터를 개소한 공정무역 선도구로서, 지역경제는 물론 경제발전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저개발국 생산자의 자립을 돕고 환경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정무역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성북구 공정무역센터는 매년 성북구민으로 구성된 ‘공정무역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약 60여 명의 민간 전문가를 배출하며 지역 내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주민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모집한 제7기 ‘성북구 공정무역활동가 양성과정’에 모집인원보다 더 많은 신청자가 접수해 대기자가 발생하는 등 공정무역 실천에 대한 성북구민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5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제7기 성북구 공정무역활동가 양성과정에 선정된 10인을 대상으로 양성과정을 진행 중이다.

올해 구는 ‘성북 공정여행’을 통해 성북구 공정무역센터, 실천 매장과 함께 발전된 공정무역 교육을 진행한다. 삶 속에 녹아든 공정무역의 지속가능성을 체험하며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고 환경을 보전하며 일상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배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민뿐만 아니라 외부기관 및 국외에서도 공정여행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라며 “성북구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지역 매장의 연결로 여행과 교육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신청과 문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상·하반기 총 80학급의 초·중학교를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과 아동은 물론 어르신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축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정무역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공정무역 상시교육과 홍보에도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정무역은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확대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공정함을 중요시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성북구도 주민 참여를 통한 공정무역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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