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역 내 공유휴자원 발굴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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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지역 내 공유휴자원 발굴 실시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5월 4일까지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단체, 법인, 기업을 모집하고 지역 내 공유휴자원 발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의 유휴 공간, 주민의 물건, 재능, 경험 등 지역자원의 공유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공유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는 5개 단체가 사업에 참여했다. 수어 영상을 관내 문화시설 등에 배급해 청년 예술가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예술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마을 및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문화프로그램·먹거리를 창출한 바 있다. 또, 공유·폐섬유를 재활용한 벤치를 설치해 주민이 일상에서 친숙하게 공유(共有)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북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5월 4일까지 참가단체를 모집하며,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공간 공유사업, 사용 빈도가 적은 물건을 공유하는 물품 공유사업, 주민의 지식, 경험, 재능을 공유하는 무형의 공유사업, 교육, 문화·예술자원을 연계 공유하는 사업 등 지역의 유휴자원을 발굴하여 지역사회의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거나, 공유를 통해 도시(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을 기다린다.

성북구민 또는 성북구 소재 단체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비영리 민간단체이거나 비영리법인,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중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서류 작성 후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공유(共有)촉진 공모사업을 통해 공유경제가 활성화 되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공유문화가 지역 곳곳에 전파·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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