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 감수성 강화 위해 ‘4대 폭력’ 예방 특별교육 추진한다 | 뉴스로
충남서산시

성인지 감수성 강화 위해 ‘4대 폭력’ 예방 특별교육 추진한다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지난 30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직원 568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강화 등을 위해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직장 내 건전한 성 가치관을 높이고 양성이 평등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에 따라 매년 시행된다.

강사로 초빙된 고이숙 충남한부모가족상담복지센터장은 공공조직 성인지 감수성과 조직문화 이해, 공공기관 내 4대 폭력 발생 예방 방법, 성희롱과 성폭력 관련 주요 사례 등을 강의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들까지 포함해 진행됐으며, 최근 성 비위 사건 등의 사례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춘 강의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근절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면 및 비대면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고충상담 창구를 설치하고 고충상담원 제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의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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