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 코로나19 재택치료TF 현안사항 점검 | 뉴스로
서울용산구

성장현 용산구청장 코로나19 재택치료TF 현안사항 점검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 10월부터 운영했던 재택치료전담TF를 3개팀 38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택치료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재택치료TF 운영 첫날(12.10.) 오전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무실을 찾아 긴급 이송 환자 상태, 협력병원 운영 현황 등 관리현황을 살피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확대된 재택치료TF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재택치료지원팀, 재택치료관리팀, 미배정환자관리팀으로 구성했다.

재택치료지원팀은 재택치료 관련 행정지원을 총괄하고 체온계 등 격리 중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관리 키트부터 의약품 전달 등을 담당한다.

재택치료관리팀은 확진자에게 재택치료 생활수칙, 건강상태 확인 방법 등을 전화로 알린다. 재택치료자 상태 악화 시 병상배정을 요청해 병원으로 확진자를 이송한다.

구 협력병원인 서울순천향대학병원 의사(1명) 및 간호사(8명)가 3교대로 하루 2∼3회 확진자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미배정환자관리팀은 중증환자발생시 병상 대기자가 신속하게 병상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미배정 환자 24시간 응급상황 및 이송에 대응한다.

11월 26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 기준 및 분류절차를 변경함에 따라 모든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기본이다. 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미배정 환자관리팀에서 확진자를 분류하고 병원치료 대상자를 시 병상 배정반에 통보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 두 달간 주 7일 휴일이 없는 비상체계로 재택치료자 관리에 전담 직원 피로누적이 심화 됐다”며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재택치료 체제가 마련되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12월 10일 0시 현재 지역 내 재택치료 대상자는 237명, 병상 대기자는 42명이다. 9일에는 91년생 여자 1명, 81년생 남자 1명이 호흡곤란 등의 사유로 긴급 이송 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엄중한 시기”라며 “직원 여러분이 건강해야 구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며 격려 했다.

구는 특별방역 대책도 추진한다. 지역 내 외국 대사관 및 학교를 통해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독려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혼잡도 해소를 위해 한남동 임시선별진료소 근무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했다.

12월 2∼10일에는 노숙인 시설 등 지역 내 취약 시설에 찾아가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12월 7∼17일에는 식품접객업소 6082개소 대상 개편된 방역수칙 안내문을 배포하고 2인 1조 12개반을 투입해 연말까지 집중점검에 나선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