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생활안전 재난사고 발생 최소화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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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생활안전 재난사고 발생 최소화 나선다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폭염 및 혹서기를 대비하여 시민들의 생활안전 재난사고 예방 및 온열환자 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의 올해 여름철 기온 전망에 따르면 엘니뇨현상으로 인해 폭염특보 발효 횟수가 작년 대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령자, 장애인, 거동 불편자,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어 속초시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폭염 고위험군을 집중 발굴하여 유관기관 연계 방안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지속되는 7월~9월에는 폭염대비 건강수칙 안내, 온열질환 응급조치 방법,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 정보 제공과 더불어 냉방용품 지원, 무더위 쉼터 제공,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연계,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등 가정방문 강화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취약계층 보호활동, 농·어민 및 공사장 현장 근로자 피해 예방대책은 물론 폭염 저감시설 운영과 시설물에 빈틈없는 관리로 온열환자 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

이밖에도 ‘중대재해처벌법’ 상 중대재해에 열사병이 포함됨에 따라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3대 취약분야(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층 농·어업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를 중심으로 열사병 징후 및 열사병 응급조치 사항 등이 포함된 폭염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고위험군을 집중 발굴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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