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행복교육 도시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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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행복교육 도시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속초시가 강원도교육청,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협력사업으로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되어 10월부터 연말까지 교육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

그동안 지역의 교육환경에 대해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입 수시전형을 위한 면접컨설팅과 진로체험프로그램, 토크콘서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도시에 비하여 매우 열악한 입시환경을 가진 관내 고등학교 3학년생의 애로사항인 수시면접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2019년 대학입시(수시전형)에 대비한 모의면접 기회와 면접 컨설팅을 실시한다.

10월 6일(토) 속초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면접컨설팅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경험이 있는 서울권 주요대학 입학사정관 출신으로 구성되어 도내 배치된 대학입시 지원관(도 교육청 소속) 6명이 참여한다.

학생부 위주전형에선 지원자가 제출한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기반으로 면접관이 질문하는 ‘서류확인면접’, 특기자 전형은 ‘제시문 기반 심층면접’으로 실제 면접을 보는 것처럼 운영하고 지원관 2인이 학생 1인을 대상으로 모의면접(15분)을 실시하고, 지원자의 면접태도 ․ 시선 ․ 교정사항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컨설팅도 15분 동안 진행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대학의 합격에 도움을 주고자 하며, 현재까지 희망학생 38명이 신청중이다.

또한, 자유학기제를 운영중인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청의 진로체험 교실을 10월중 운영할 계획으로 이번 체험은 현장형으로 동 주민센터를 방문, 안내와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체험을 직접 해보고 숨겨진 명소인 <바다향기로>, <숲박물관>, <자생식물원>, <족욕공원> 등을 문화관광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체험하게 된다.

12월에는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청소년문화의 집)와 협력사업으로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민, 즐거운 삶>을 주제로 유명인사를 초청 토크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모 방송사의 <톡투유> 방식으로 진행되며, 토크를 진행하는 유명 인사는 가까운 시일 내 행사 홍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담당부서인 교육지원팀에서 내년부터는 입시전형 관련 컨설팅을 연초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해서 3학년 수험생뿐 아니라, 1~2학년대상 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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