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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릴레이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개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마련해 이웃과 함께하는 겨울나기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화 시설과 경영 혁신으로 다시금 활력을 찾고 있는 송파구의 전통시장 5곳이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 고객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이다.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인 20일 마천중앙시장을 시작으로 풍납, 방이, 문정동로데오상점가에 이어 28일 새마을시장을 끝으로 상인과 주민이 함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한다.
시장 상인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봉사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며, 따뜻한 정성이 담긴 김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저소득 주민과 경로당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시장이 위치한 관할 주민센터는 김치를 나눔 받을 대상자를 선정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들을 위한 배달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시장 내 공설 주차장, 상인회 사무실 등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김장 릴레이는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생활경제과 김진원 팀장은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상인과 고객이 소통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겨울, 많은 고객이 온정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김장재료를 준비하고 이웃사랑의 정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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