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발달장애인 200명 초청해 특별한 하루 선물하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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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발달장애인 200명 초청해 특별한 하루 선물하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시내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인 학생 200명을 초청해 뮤지컬 공연 및 오케스트라 관람, 세족식 등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고 21일 밝혔다.

‘1.2 스텝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SK이노베이션, 우리은행, 예빛아트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업들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한 문화 체험을 지원하고자 후원금을 쾌척했다.

㈜뮤지컬컴퍼니에이는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 공연 제작을 맡았다. SK이노베이션, 우리은행, 예빛아트는 세족식에 사용된 드림슈즈를 기부하고, 공연 및 홍보비용을 후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창작뮤지컬 ‘이순신의 바다’ 공연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연하는 ‘아인스바움 오케스트라팀’의 연주, 동탄 예당초등학교 학생의 노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세족식’에 참여했다.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은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겠다는 마음을 담아 기부천사들과 함께 발이 특히 불편한 발달장애인 학생 12명의 발을 직접 씻겨주었다. 또한 특수 제작한 교정형 맞춤 신발인 ‘드림슈즈’를 신겨주었다.

이갑용 서울시 발달장애인협회 회장은 “오늘 관람한 뮤지컬을 비롯한 멋진 공연들이 장애인들 마음에 큰 위안이 되었다.”며 “이 같은 기회를 마련해준 송파구를 비롯한 SK이노베이션, 우리은행, 예빛아트 등 후원기업에 감사드린다.”고 참여자를 대표해 소감을 전했다.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아무런 차별도 없는 베리어프리(barrier free)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개선하고 고쳐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구에서는 장애인 분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정기적인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구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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