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우수상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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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우수상 선정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대구시가 주관하는 ‘2023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산하 전 부서와 8개 구·군, 공사·공단에서 최근 2년 이내 추진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51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차 전문가 서면심사, 2차 시민투표, 3차 발표심사를 거친 종합 평가로 진행됐다.

수성구는 대구시 최초로 시행한 ‘보육틈새 돌봄ON, 수성구형 휴일어린이집’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성구형 휴일어린이집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갑작스러운 근무 등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돌봄 공백이 생긴 경우, 걱정 없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5세까지의 미취학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올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범물종합사회복지관 내 국공립월드어린이집을 거점 휴일 보육시설로 지정하고,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긴급·틈새보육을 지원한다.

월평균 25~30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 돌봄 공백을 해소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또한 QR코드를 통한 사전예약시스템으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편의성도 대폭 향상됐다.

수성구는 향후 휴일 어린이집 운영을 권역별로 확대해 돌봄 공백 없는 키움 체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용요금 인하와 이용 인원을 확대 등으로 사업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원제도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민원 서비스를 향상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수성구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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