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에코 프로젝트, 빈 용기 반환수집소 연중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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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에코 프로젝트, 빈 용기 반환수집소 연중 운영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빈 용기 대량 반환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빈 용기(공병) 반환수집소를 올해도 연중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망미동 비콘그라운드(망미번영로 96-1)에 위치한 수영구 ‘빈용기반환수집소’는 2021년부터 설치되어, 주민들이 빈 병을 대량으로 반환하거나 소매업소의 빈 용기 수집 업무 부담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소매점에서는 ‘1일 1인 30병’으로 반환 한도를 제한하고 있는데, 반환수집소를 이용하면 30병 이상 대량 반환이 가능하다.

노인일자리(시니어클럽)를 활용한 전담 인력이 상주하여 빈 병을 회수하고, 보증금 반환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한 셈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3,616명이 반환수집소를 이용하였으며 소주병 165,639병, 맥주병 18,947병, 1,000ml 이상 225병으로 총 184,811병에 달하는 양을 수거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빈 용기 반환수집소는 2024년에도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콘그라운드(망미2동 명성유치원 앞)에서 계속 운영되어 친환경 수영구를 위해 자리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과 저탄소·친환경· 에코(ECO) 수영 조성을 위해 수영구가 한 발짝 더 나아갈 것이며, 주민들께서도 빈 용기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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