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2024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한바퀴 걷기 행사 진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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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2024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한바퀴 걷기 행사 진행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2일 수영구 내 등록 장애인 및 보호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한 바퀴 걷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남천동 삼익비치 앞 해변공원에서 민락수변공원까지 2시간이 소요된 1회차 무장애 나들길 걷기에는 휠체어를 탄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이 참여했으며, 장애인 4명당 트래킹가이드 1명이 인솔하고 장애인활동지원사와 자원봉사자가 동행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함께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는 장애의 정도와 유형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비슷한 장애가 있는 장애인들이 서로 간에 마음을 터놓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재미를 더해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하는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4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추진되는 장애인과 함께 걷기 행사는 2023년 개발된 관내 무장애길 3코스(A,B,C) 외에도 2024년 4코스(D)를 추가로 개발해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욱 강화된 안전한 보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수영구의 모든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차별 없이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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