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달팽이 TALK!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떠오르다 | 뉴스로
부산수영구

수영 달팽이 TALK!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떠오르다

달팽이톡(이하 달톡)은 광안리 해변 방문객이 엽서를 작성하여 달톡함에 넣으면 1년 후 배달받는 과거로부터의 추억과 재방문을 목적으로 한 관광상품으로, 2021년 3월 문을 열었다.

군대 첫 휴가에 쓴 엽서를 마지막 휴가에 받게 된 군인, 미국에서 잠시 놀러온 딸과 손녀의 편지를 일 년 후에 받게 된 할아버지의 사연, 무지개 다리를 건넌 강아지에게 딸아이가 적었던 엽서가 일 년이 지나 집에 도착한 애틋한 사연 등 소중한 추억이 담긴 엽서 58,146건이그간 달톡을 통해 배송되었다.

특히,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해외 72개국으로 발송된 엽서가 1,589건에 달하며 세계 전역으로 달팽이 TALK이 날아갔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1년 전 달톡을 이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재방문 이벤트 ‘돌아와요 광안리에♬’가 부산의 대표적 관광 상품뿐만 아니라 세계로 전달되는 달톡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수령한 엽서를 들고 광안리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광안리만의 감성을 담은 ‘달달 보물상자(관광기념품 세트)’를 받을 수 있다.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은 “달톡이 해를 거듭할수록 명실상부한 광안리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가 예상된다. 달톡에서 엽서를 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1년 후 과거의 마음으로 현재의 추억을 쌓는 특별한 경험과 감성 가득한 선물도 꼭 받아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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