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친환경 코르크 바닥재 산책로 조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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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친환경 코르크 바닥재 산책로 조성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에스빌드, 관내 와인판매장들과 협력해 와인 코르크 마개를 재활용해 친환경 코르크 바닥재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수원특례시는 8월 31일 코르크 재활용 시스템 특허 기술을 보유한 ㈜에스빌드, 관내 와인판매장들과 수원특례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코르크 마개 재활용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승래 환경국장, 김정훈 에스 건설 대표, 관내 와인판매장을 대표해 더몰트하우스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특례시는 관내 와인판매장에서 발생하는 코르크 마개를 에스빌드가 원활히 수거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에스빌드는 코르크 마개를 무상 수거하고, 수원특례시와 사전 협의한 장소에 코르크 마개를 재활용한 친환경 코르크 바닥재를 무상으로 설치한다. 와인판매장들은 사업장에서 발생한 코르크 마개를 에스빌드에 제공한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코르크 마개는 사용 후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사업장에서 버려지는 마개를 수거하는 게 우선”이라며 “코르크 마개를 재활용한 산책로를 조성해 새로운 개념의 자원순환 사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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