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경관 화훼모델 개발 위해 거리 화단 조성 나섰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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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경관 화훼모델 개발 위해 거리 화단 조성 나섰다

순창군(군수 최영일)이 지난 4월 1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순창경찰서와 손을 잡고 다양한 화훼류를 적용한 경관 화훼모델 개발을 위해 거리 화단 조성에 나섰다.

세 개의 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화단 조성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거리 화단을 순창군에 현장 적용하여 거리 화단의 시각적 효과에 따른 효과분석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관광 상품 개발과 맞물려 거리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경관 화훼 조성에 대한 수요가 공공분야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관 화훼 분야의 체계가 미흡한 실정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화훼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에 봄, 여름, 가을 3계절에 경찰관들이 선호하는 거리 화단을 순창경찰서 앞에 조성하여 화단 조성 전과 조성 후의 심리·생리적 변화를 확인하여 대상자별 맞춤형 경관 화훼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4~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공동연구로 진행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원예 및 심리상담 전문가를 통해 거리 화단의 조성 전, 후 설문 조사 및 뇌파 측정 등의 연구가 진행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도심 내의 화훼 경관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활력이 넘치는 도심을 제공함은 물론, 농업인들에게는 화훼 재배를 통한 소득 향상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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