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가에 유기질 비료 공급 10억 원 투입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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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가에 유기질 비료 공급 10억 원 투입

순창군(군수 최영일)이 군정목표 중 하나인 돈 버는 농업의 일환으로 관내 농가의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하여 유기질 비료 13,642톤을 4,340여 농가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지원하는 유기질 비료는 총 5종으로 유기질 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 복합비료)과 부숙 유기질 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종류 및 등급별로 포당(20kg 기준)1,300원 ~ 1,600원을 지원한다.

특히 관내 생산업체 구입 농가에게는 포당 300원 추가 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축산 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지역 내에서 우선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농업인들이 차질 없이 영농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군 자체적으로 공급업체 품질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분기별 품질관리와 유통 단속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토양 환경에 부담을 주는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구현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농업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어 돈 버는 농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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