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지원 대상 확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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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지원 대상 확대

순창군(군수 최영일)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연장하고, 지원대상도 저소득 다자녀 가구 및 출산가구까지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가구 등 사회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일러 교체, 단열·창호·바닥 공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였지만, 정부의 민생대책 하나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또는 출산 가구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단, ‘주거급여법 제8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LH·지방도시공사 등 공공임대 거주가구, 무허가 주택 가구, 2년 이내에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가구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비용 지원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난방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다 많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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