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올해 11개 청년지원사업 확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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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올해 11개 청년지원사업 확정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올해 11개 청년지원사업을 확정하고 일류 청년케어에 나선다.

청년들의 원활한 자립기반 확보를 돕고 소외되는 청년 없이 두터운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1월 조직개편에 따른 기획예산실 2개 사업을 청년정책과로 이관해 생활안정, 참여, 문화복지, 결혼 등 총 4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정책, 청년 일자리 등을 제외한 순수 청년지원사업비는 약 78억으로 7만여 명의 청년들의 든든하고 탄탄한 울타리가 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청년을 정책 대상으로 인식하고 지원사업을 사회보장정책으로 전환했다.

순천시는 2월 중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으로 10여 개의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시행해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고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는 등 청년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삶의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희망을 복원한다.

특히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지원사업 대상 연령을 올해부터 만 21세~28세에서 만 19세~28세로 2세 하향해 확대 지원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도내 2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28세 청년에게 연 2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2월 한 달 동안 광주은행 누리집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지원금은 4월 중에 광주은행 체크카드 포인트로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순천시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및 ‘신혼부부 결혼축하금’,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10여 개의 청년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신청받을 계획이다.

순천시는 청년지원사업의 접수와 지원이 시기별 상이하다는 점을 고려해 당초 2개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5개 채널로 확대하는 등 청년 사회관계망을 확대하고 다양한 보도채널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홍보해 청년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년정책이나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어설픔은 파국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정책설계 단계부터 청년 인식과 요구를 반영해 청년이 자신의 미래를 직접 결정토록 할 계획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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