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연중 운영… 농업인 피해 최소화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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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연중 운영… 농업인 피해 최소화한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시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농작물 등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이란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 환경부에서 정하는 종을 말하며 장기간에 걸쳐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꿩, 집비둘기, 오리류(일부제외) 등이 대표적이다.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은 지난 1월 공개 모집한 기동포획단과 수확기를 맞이하여 4월에 추가 선정된 수확기 피해방지단까지 총 32명으로 구성하여 올 연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지난 3월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경찰서 합동 수렵단체장 총기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포획 활동 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 수렵시스템 사용요령, 포획 후 멧돼지, 고라니 사체처리 방법 등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한 포획 활동을 당부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멧돼지를 발견한 시민은 제일 먼저 112 또는 119로 신고하거나, 순천시 동물자원과로 연락하면 포획단이 출동하여 멧돼지를 포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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