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저소득층 100가구 대상 홈 클린사업 추진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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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저소득층 100가구 대상 홈 클린사업 추진한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거동불편, 장애, 저장강박 등으로 집 청소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홈 클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홈 클린사업은 순천지역자활센터 더클린사업단의 청소·방역서비스와 순천종합사회복지관 우렁각시사업단의 가사지원서비스를 아울러 이르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지난 2월 17일 지역자활센터 더클린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대상가구에 50만 원 상당의 특수청소 또는 일반청소를 지원한다.

특수청소는 대상가구의 동의를 받아 1회 집중적으로 청소 및 방역을 하고, 이후 필요 시 우렁각시사업을 연계해 정기적으로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일반청소는 1회 청소 후 1~2개월 이내에 추가로 1회 더 청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읍면동 마중물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업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자활사업 활성화로 저소득층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2월 말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위에 저장강박이 의심되거나 청소가 시급한 저소득층 가구를 발견하면 사회복지과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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