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마포청소년센터, 2023년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성황리 종료 | 뉴스로
서울마포구

시립마포청소년센터, 2023년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성황리 종료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유스나루(이하 유스나루)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사업의 운영기관으로서 ‘사이월드: 친구사이’라는 부제로 19명의 봉사단원들과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에 파견되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국외 파견 프로그램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

그 중 유스나루는 캄보디아 시엠립 인근에 위치한 쓰레기마을, 야학당 등에서 봉사하고자 지난 4월 참가자 모집을 실시, 서류심사-면접을 거쳐 총 19명의 봉사단원이 선발되었다. 봉사단원들은 약 3개월간 교육봉사로 문화교육,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지역주민들은 옷과 신발, 인형 등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마포복지재단, 에코맘코리아 등 여러 단체에서 위생용품 및 환경교육재료 등을 지원받아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봉사활동으로 확산할 수 있었다.

봉사단원들은 야학당 R.O.C(Roots Organization Combodia)에 4일간 교육봉사와 노력봉사를 진행했다. 교육봉사는 한국문화와 환경,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문화교육으로는 옷감 천연염색, 탈 만들기&탈춤 추기, 한국 전통 무드등 만들기, 전통차 체험 등이 진행됐다.

환경교육으로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올바른 손 씻기, 분리수거의 필요성 등을 내용으로 체험형 활동이 진행됐다. 또 야학당의 열악한 시설을 개·보수하고자 교실에 놓일 총 8개의 책, 걸상을 제작하였으며, 교실 지붕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약 20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얼롱삐 쓰레기마을에 방문하여 직접 만든 도시락과 한국에서 가져온 기부물품을 함께 나누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21년부터 유스나루 해외자원봉사단으로 함께 한 고* 단원은 “2년간 온라인으로만 만났던 캄보디아 친구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파견활동으로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봉사는 그저 남을 돕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남을 도움으로서 내가 다시 혜택을 받는 것, 봉사활동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해외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파견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을 활용한 해외봉사를 꾸준히 이어왔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 관장 하중래는 “지난 코로나19로 만남이 어려웠던 캄보디아 청소년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음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교육 지원, 시설 및 환경 개선활동 등을 통해 현지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이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성장을 한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유스나루는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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